IT 도서 리뷰/개발자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IT 용어

[PART4] 클라우드/데브옵스 - TERMS 01

goldenkiwi-coder 2025. 3. 21. 17:44

[ TERMS 01 ]  클라우드

클라우드 컴퓨팅을 설명하는 이미지(출처 : https://www.spiceworks.com/tech/cloud/articles/what-is-cloud-computing/)

 

1. 클라우드(Cloud)의 정의

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정의 (출처 : https://www.investopedia.com/terms/c/cloud-computing.asp)

 클라우드의 정식 명칭은 'Cloud Computing'이며 인터넷을 통해서 CPU, 메모리, 데이터 스토리지, 네트워크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한다. 구름처럼 내부가 보이지 않고, 서비스 사용자는 복잡한 내부 구조를 알 필요 없이 구름 속의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.

 

2. 클라우드는 어떻게 접하게 될까?

 볼 수는 있지만 만질 수는 없는 구름을 가상환경이라 가정하자. 실제로 PC의 메모리, 데이터, 서버들(자원)이 가상환경 즉, 구름 안에 있는 형태가 바로 클라우드이다.

<  상황  >

 매일 100명의 사용자가 방문하는 작은 쇼핑몰이 존재한다. 이 쇼핑몰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과감한 세일 행사를  진행한다,

<  쇼핑몰 사용자 시점  >

 이벤트 첫날 사용자는 쇼핑몰 홈페이지에 접속하자마자 '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'라는 문구를 보게 된다. 해당 쇼핑몰 서버는 하루에 1,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데, 행사 당일 시간당 50,000명 이상의 사용자가 접속을 하여  서버가 접속자 수를 감당하지 못해 다운되는 것이다.

<  쇼핑몰 운영자 시점  >

 운영자는 서버를 한 대 구매했다. 해당 서버의 수용 가능 사용자수는 하루에 1,000명 정도 이다. 할인 행사 기간에는 50,000명이 넘게 접속을 하여 현재 서버 사양으로는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.

 

서버 운영자는 1년에 10번도 되지 않는 행사를 위해 고 사양 장비를 구매해야 할까? 아마 대부분의 회사는 고사양 장비를 구매하기 보다는 클라우드를 활용할 것이다.

 

3. 클라우드 알아보기

>  장점

  • 유연성 : 필요한 만큼 서버를 증설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얼마든지 반납 가능하다.
  • 비용 추산 : 사용하는 만큼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비용을 계획할 수 있다. 관리자는 언제든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원들의 비용을 모니터링 하고, 기업은 비용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.
  • 가용성 : 기존에는 서버실에서 상시 근무하며 보안 및 서버 점검을 해야 했지만 클라우드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.
  • 글로벌 서비스 : 클라우드 사업자는 전 세계에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,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한다. 기존에는 서비슬 제공하려는 기업이 전 세계를 방문하여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야 하였지만, 이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.
  • 보안의 안정성 : 클라우드는 데이터 유출 방지 및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유실을 막기 위해 데이터를 안전한 여러 곳에 저장해서 언제든지 복구할 수 있다.
  • 인력의 활용성 : 온프레미스(On-premise)에서 한 서비스를 운영할 때 개발자, 기획자, 디자이너, 운영자 등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. 서버를 증설할 때는 장비를 들이고 설치하고 세팅하는 등에도 추가적인 인건비가 필요하다. 하지만 클라우드는 해당 작업을 훨씬 빠른 시간 내에 운영, 점검, 설치 할 수 있으며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.

 

>  클라우드 사용 시 고려사항

 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비용은 경우에 따라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. 클라우드는 서버 증설 및 반납을 쉽게 할 수 있는데 비용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클라우드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측정되기 때문이다. 온프레미스에서 보유한 장비대로 여러 서비스를 이용했다면, 클라우드에서는 한 서비스당 서버 수, 코어수에 따라 비용이 측정된다. 따라서 비용이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다.

 

4. 클라우드를 알아야 하는 이유

 전통적인 온프레미스 방식은 서버실에 데이터베이스, 각종 네트워크 장비가 있다. 앱 담당자는 프로그래밍과 테스트를 주로 담당하고, 인프라 엔지니어는 네트워크, 보안, 하드웨어, 장비 등을 담당한다.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제공자가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원하는 서비스를 콘솔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.

 

 온프레미스에서는 솔루션, 사이트 등을 운영할 때 트래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가 쉽지 않다. 또한 이에 맞게 서버를 증설하는 것 역시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. 클라우드 에서는 트래픽에 따라 서버 사양을 자유롭게 증설하고, 네트워크 대역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. 또한,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경우 대용량 데이터베이스, 고가용 서버들이 필요한데 물리적인 장비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어 클라우드 사용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.

 

5. 클라우드 더 알아보기

>  국외 클라우드

  • AWS(Amazon Web Service)

 최초의 클라우드 사업체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. AWS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. 동영상, Document 등을 통해 배움에 대한 장벽을 낮췄고,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. AWS는 클라우드 엔지니어의 필수 자격증이다. 크게는 5개 총 12가지의 자격증이 있다.

  • Azure

 'Microsoft Azure'라는 명칭으로 2010년부터 시작해 6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 MS에서 제작해 윈도우 서버 및 다른 MS 서비스 제품과 호환성이 매우 뛰어나다. Azure는 7개의 카테고리에 18개의 자격증이 있다. AWS와 달리 단계별로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.

  • GCP(Google Cloud Platform)

 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Iaas/Paas, AI, 머신러닝 등 약 75개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 GCP 자격증은 5개의 카테고리에 11개의 자격증으로 구성되어 있다.

 

>  국내 클라우드

  • NCP(Naver Cloud Platform)

 네이버의 자회사인 클라우드 사업체이다.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, 글로벌 리전이 잘 되어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에 강한 업체이다. 국내 클라우드 중 유일하게 자격증 과정이 있으며 3가지 카테고리에 각 3개의 자격증이 있다. 3개의 자격증을 모두 취득해야 NCA, NCP, NCE 자격을 받을 수 있다.

  • KT Cloud(Korea Telecom Cloud)

 KT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이다. 2011년에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를 도입했으며,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 국내에서 유일하게 5개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잇고, 13개의 IDC를 운영하고 있다.

  • Toast(Toast Cloud)

 NHN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이다. NHN은 한게임, 페이코, 벅스 등 IT 서비스를 운여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했다.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장 잘 구축되어 있다.

  • Kakao Cloud

카카오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이다. '앱 집중 클라우드'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. 모든 것이 자동화되어 네트워크, 인프라 지식 없이 코드만으로 앱을 배포하는 서버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
  • Gabia Cloud

 Gabia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이다. 인프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운영하며 합리적인 금액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.

 

>  함께 알아 두면 좋은 용어

  • 멀티 클라우드
  • 하이브리드 클라우드
  • 온프레미스
  • 서버리스
  • 데이터베이스
  • 네트워크
  • IDS, IPS, WAF
  • DDOS
  • IaaS
  • PaaS
  • SaaS

IaaS, PaaS, SaaS를 설명하는 이미지(출처 : https://uniprint.net/en/7-types-cloud-computing-structures/)